白日 / 백일 가사

RADWIMPS ・ 백일

あまりにも遠い場所を目指しすぎて
아마리니모 토오이 바쇼오 메자시스기테
우리는 너무 먼 곳을 목표로 하고
いつか来たるべき　終わりに蓋をして
이쯔카 키타루베키 오와리니 후타오 시테
언젠가 다가올 끝에 뚜껑을 덮어

人の姿形などとうにないよ
히토노 스카타카타치나도 토오니 나이요
인간의 모습은 하나도 없어
宇宙規模の頭に　２５cmの足
우츄우 키보노 아타마니 니쥬우고세ㄴ치노 아시
우주 규모의 머리에 25cm의 발

一頭身の体で　僕らなおも　歩いてゆく
이ㄷ토오시ㄴ노 카라다데 보쿠라 나오모 아루이테유쿠
1등신의 몸으로 우리는 여전히 걸어간다

いつも通りの道　長い助走をつけて
이쯔모 토오리노 미치 나가이 죠소오오 쯔케테
평소와 같은 길, 긴 도움닫기를 하고
踏み出した一歩が　ある日着地することなく
후미다시타 이ㅂ포가 아루 히 챠쿠치스루 코토 나쿠
내디딘 한 걸음이 어느 날 착지하지 못한 채
永遠にただ舞う　無数に舞う
토와니 타다 마우 무스우니 마우
영원히 그저 떠돌아, 무수히 떠돌아


ねぇ今すぐ飛び出してよ　あの人の上に立ってよ
네에 이마스구 토비다시테요 아노 히토노 우에니 타ㄷ테요
이제 지금 당장 뛰쳐나가 줘, 저 사람 위에 올라서 줘
僕の願いなんてさ　取るに足りはしないなら
보쿠노 네가이나ㄴ테사 토루니타리와 시나이나라
내 소원 따위는 소용없는 거라면

ねぇ何を差し出せばいい？　何を失えばいい？
네에 나니오 사시다세바 이이? 나니오 우시에바 이이?
이제 무엇을 내주어야 해? 무엇을 잃어버려야 해?
全ての今までの喜びが　嘘になってもいいから
스베테노 이마마데노 요로코비가 우소니 나ㄷ테모 이이카라
한때의 기쁨이 모두 가짜여도 좋으니까


当たりだけのクジ引いて　はしゃいだ素振り
아타리다케노 쿠지 히이테 하샤이다 소부리
당첨만 나온 제비를 뽑고 들뜬 척 하고
当たり前の奇跡　頬張るでかい口
아타리마에노 키세키 호오바루 데카이 쿠치
당연한 듯한 기적을 힘껏 넣은 거대한 입

それでも足りずに　今宵も大盤振る舞い
소레데모 타리즈니 코요이모 오오바ㅁ부루마이
그것조차 모자라 오늘 밤에도 진수성찬
血も涙も出ない　肉と魚を前に
치모 나미다모 데나이 니쿠토 사카나오 마에니
피도, 눈물도 안 나오는 고기와 생선을 앞에 두고

手を合わせ「いただきます」　笑い声
테오 아와세 「이타다키마스」 와라이고에
손을 모아 "잘 먹겠습니다" 웃음소리
そしてはずれクジを誰かが　まとめて引く時
소시테 하즈레 쿠지오 다레카가 마토메테 히쿠 토키
그리고 꽝만 뽑게 된 누군가가 그 모든 걸 떠안게 될 때


ねぇ今すぐ飛び出してよ　あの人の上に立ってよ
네에 이마스구 토비다시테요 아노 히토노 우에니 타ㄷ테요
이제 지금 당장 뛰쳐나가 줘, 저 사람 위에 올라서 줘
誰かに空いた穴はさ　誰かが奪ったもんなら
다레카니 아이타 아나와사 다레카가 우바ㄷ타 모ㄴ나라
누군가에게 생긴 빈 자리가 누군가가 뺏은 거라면

ねぇ誰が償えばいい　誰を差し出せばいい
네에 다레가 쯔구나에바 이이 다레오 사시다세바 이이
이제 누가 속죄해야 해? 누구를 내주어야 해?
たらい回された罪が　僕の前で止まってる
다라이 마와사레타 쯔미가 보쿠노 마에데 토마ㄷ테루
이리저리 떠돌던 죄가 내 앞에서 멈춰 있어
僕の瞳を見てる
보쿠노 히토미오 미테루
내 눈을 바라보고 있어

今すぐ飛び出してよ　あの人の上に立ってよ
이마스구 토비다시테요 아노 히토노 우에니 타ㄷ테요
지금 당장 뛰쳐나가 줘, 저 사람 위에 올라서 줘
渡しそびれた「さよなら」は　誰に運んでもらえばいい？
와타시소비레타 「사요나라」와 다레니 하코ㄴ데 모라에바 이이?
전하지 못한 작별 인사는 누구에게 건네야 해?

交わしかけの約束は　誰と果たしたらいい？
카와시카케노 야쿠소쿠와 다레토 하타시타라 이이?
주고받았던 약속은 누구와 함께 해야 해?
そもそもこの声はさぁ　ねぇどこに向かって歌えばいい？
소모소모 코노 코에와사아 네에 도코니 무카ㄷ테 우타에바 이이?
애당초 이 목소리는 이제 어디를 향해 노래해야 해?

全ての今までの　喜びが嘘になっても
스베테노 이마마데노 요로코비가 우소니 나ㄷ테모
한때의 모든 기쁨이 가짜여도
戻らない君ならば　せめて出会えたこの喜びを
모도라나이 키미나라바 세메테 데아에타 코노 요로코비오
돌아오지 않는 너라면 적어도 만날 수 있었던 이 기쁨만은

降れ
후레
내려져라